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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오스크

  키오스크

저자 : 아네테 멜레세 글·그림/김서정 옮김

출판사 : 미래아이

발행년 : 2021

청구기호 : 유아 892.7 멜 29ㅋ

추천글

이 책은 2021년 피터 팬 상 수상작이자 동명의 애니메이션으로도 유명하답니다. 하루 종일 앉아 정말 기계 단말기처럼 물건을 파는 주인공,‘올가는 아주 작은 가판대 키오스크를 아주 오랫동안 지켜 왔어요, 키오스크는 올가의 인생이나 다름 없었지요.’

‘올가는 날마다 단골손님들을 친절하게 맞고 손님들이 뭘 사려는지 말하지 않아도 이미 알고 있었답니다.’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신사, 앙앙 우는 아기, 연애에 늘 실패하는 숙녀, 머리를 올려 묶는 아주머니, 선글라스를 낀 남자, 아침마다 달리기를 하는 남자 그리고 관광객과 스쳐가는 사람들.. 올가는 매일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답니다.

‘일이 끝난 올가는 지쳤어요. 가끔 키오스크를 벗어나고 싶으면 여행 잡지를 읽었지요. 석양이 황홀한 바다를 꿈꾸며...’

‘어느 날 아침, 신문 뭉치가 평소보다 멀리 놓여 있었고, 그걸 들여놓으려 애쓰는데, 남자애 둘이 과자를 훔치려 했고, 갑자기 올가의 세상이 뒤집혔어요!

겨우 일어나 물건들을 주우려 애쓰다 정신을 차려보니 키오스크를 들어 올려 움직일 수가 있지 뭐에요! 그래서 올가는 잠시 산책을 하기로 했어요.

산책 길에 강아지를 데리고 다니는 신사를 만났는데 강아지가 신이 나서 올가 주위를 돌다 올가는 그만! 강물에 빠져 흐르고 흘러 바닷가까지 밀려갔답니다.‘

하루 아침에 많은 일을 겪은 올가는 이후에 어떻게 되었을까요?

계속 끝 없는 산책을 하고 있을까요? 아니면 또 누군가를 만났을까요?

친구들도 올가처럼 하나의 사건을 계기로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본 적이 있나요?

친구들이 만약 일상에서 벗어난다면 어떤 일을 하고 싶은지 한번 생각해보아요!

*키오스크는 영화관 음식점 등 에서 볼 수 있는 사람 대신 주문 등을 받는 기계 단말기를 가리키는데, 원래는 길거리의 간이 판매대나 소형 매점을 뜻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