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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는 엉뚱한 상상력을 가진 아이예요. 상상력은 저 멀리, 낯설고 놀라운 세계로 조를 데려다 주었고 상상의 세계는 우리가 사는 세계와는 아주 달랐어요.’

‘그곳에선 아주 큰 식물, 신기한 동물이 자유롭게 살아갔고 조는 상상의 세계가 우리가 사는 세계가 되길 매일 간절히 바랐어요. 그러다 새로운 생각이 떠올랐어요!

아름다운 세상, 그건 아주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었어요.’

다음 날 조는 새로운 생각을 이룰 방법을 찾아 이곳 저곳 직접 찾아 나섰어요.

‘그리고 마침 발견했어요! 조는 작은 씨앗을 조심스레 심고, 거름과 물도 주고 가만히 기다렸어요.’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렸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어요.

‘결국 조는 기다림을 멈추고 먼 상상의 세계로 돌아갔어요.’

씨앗은 조에게서 잊혀져 갔지만, 스스로 자라났어요! 자라나고 자라나고.. 조의 눈에 아름다운 나무가 들어왔어요.

그 이후로 조는 식물에 대해 배워, 매일 새로운 식물을 키워내 작은 정원을 만들고, 만들다 어마어마한 정원이 되어버렸답니다.

정원은 이웃들이 구경하러 오고, 조는 이웃들을 위해 자신의 정원을 함께 나누었어요. 어린아이, 할아버지, 할머니, 사람뿐만 아니라 동물들에게도!

그렇게 조의 평범한 세계는 아주 천천히 조금씩 아주 특별해져 갔답니다!

친구들에게도 자신만의 상상의 세계가 있나요?

그 세계는 어떤 세계인가요? ‘조’처럼 낯설고 놀라운 세계인가요?

‘조’의 상상 속 세계는 특별하지만 불가능하지는 않은 세계라고 생각해요.

아주 작은 행동이 느리지만 천천히 변화하기 시작했으니까요.

나와 모두를 위해 우리도 같이 ‘조’처럼 행복을 키우고 나눠보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