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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꿈과 비전을 키우는 꿈공작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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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나한테 물어봐

아빠, 나한테 물어봐

저자 : 버나드 와버

출판사 : 비룡소

발행년 : 2015

청구기호 : 그림책방 843 와44o

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책 작가 버나드 와버가 글을 쓰고 한국을 대표하는 그림책 작가 이수지가 그림을 그린 ‘아빠, 나한테 물어봐’는 가을날 산책을 통해 아빠와 딸이 함께 보낸 하루가 담긴 그림책입니다.   표지를 넘기면 아빠와 딸이 산책을 가기 위해 모자를 쓰고 겉옷을 입는 자연스런 일상부터 만나게 됩니다. 아빠가 ‘넌 뭘 좋아하니?’라고 묻고 아이는 기다렸다는 듯 대답을 이어 나갑니다. 딸의 말을 귀 기울여 듣고 나서 아빠는 또 질문하며 대화를 이끌어나갑니다. 이처럼 아이와 ...

아몬드

아몬드

저자 : 손원평

출판사 : 창비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청소년 813.7 손66ㅇ

나에겐 아몬드가 있다. 당신에게도 있다. 당신이 가장 소중하게 여기거나 가장 저주하는 누군가도 그것을 가졌다. 아무도 그것을 느낄 수는 없다. 그저 그것이 있음을 알고 있을 뿐이다. (프롤로그 중에서)   ‘아몬드’는 제10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이다. 출판평론가 한기호는 ‘한국형 영어덜트 소설의 등장. 고통과 공감의 능력을 깨우치게 할 강력한 소설’이라고 평했다.   이 이야기는 괴물인 내가 또 다른 괴물을 만나면서 성장하는 이야기이다. 주인공 &l...

아나톨의 작은 냄비

아나톨의 작은 냄비

저자 : 이자벨 카리에

출판사 : 씨드북

발행년 : 2014

청구기호 : 그림책방 863 까29o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냄비를 달고 다니는 아나톨. 상냥하고 잘하는 게 아주 많은 아이지만 사람들은 자꾸 냄비만 쳐다봅니다. 냄비가 이상하다면서요.   냄비 때문에 아나톨은 힘들어요. 작은 냄비가 걸림돌이 되고 생각대로 되지 않아서 화도 내고 없어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아요. 결국 평범한 생활이 힘들어지자 아나톨은 꼭꼭 숨어 버리려고 결심합니다.   그렇게 아나톨은 세상으로부터 멀어지는 듯 했지만 작은 초록색 냄비를 가진 사람이 나타나 말을 걸어 옵니다. 그 사람은 아나톨이 냄비...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우리는 고독할 기회가 적기 때문에 외롭다

저자 : 김규항 지음/변정수 엮음

출판사 : 알마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일반 818 김16ㅇ

"사람은 내적 음성과 대화하고 외적 음성과 이야기를 나눌 때 비로소 외롭지 않다.(중략) 고독과 외로움을 구분해야 한다. 고독은 자신과 대화하는 것이고, 외로움은 다른 사람과 차단된 고통이다. 자신과 대화할 줄 모르는 사람이 다른 사람과 제대로 대화할 수 있을까. 고독을 피한다면 늘 사람에 둘러싸여도 외로움을 피할 수 없다. 용맹하게 고독해야 한다.“(6 p.)   이 책을 집어든 독자의 대부분은 책제목이 주는 철학적 화두에 이끌렸을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김규항이라서’ 라고 ...

곰씨의 의자

곰씨의 의자

저자 : 노인경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년 : 2016

청구기호 : 유아 813.7 노68ㄱ

의자에 앉은 곰씨는 햇살 눈부신 날 시집을 읽고 차를 마시고 음악을 들으면서 혼자만의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런 곰씨 앞을 세계를 여행하는 탐험가 토끼가 지나가고 곰씨는 친절한 말을 건넵니다.   “몹시 지쳐보이는군요. 누추하지만 제 의자에서 잠시 쉬었다 가시지요.”(본문 中에서)   관계는 언제나 이러한 호의로 시작을 합니다. 그리고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처음에는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관계가 깊어질수록 침범하는 영역도 생기고 차이점으로 인해 점점 불편함을...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

리옹, 예술이 흐르는 도시

저자 : 구지원

출판사 : 삶창

발행년 : 2013

청구기호 : 일반 982.602-구78ㄹ

엄마의 재봉틀 소리는 내가 잠결에 느끼는 엄마의 존재감 같은 것이었다. 그 소리를 마치 자장가처럼 들으며 잠이 들곤 했다. 당시, 자신의 두 발이 자신의 삶을 살아내기보다 자식 키우는 데 다 쓰일 것이라는 걸 엄마는 알았을까? (중략) 기꺼이 여섯 남매의 신발이 되어온 엄마. 누구나 그렇듯 “엄마”하고 부르면 나도 가슴 가장 깊은 곳이 메어온다. 어려서 나는 머리에 과일을 이고 장사 나가는 엄마와 헤어지기 싫어서 울었다. 커서도 엄마 등을 보는 일은 여전히 가슴을 쓸어내리게 한다. 자식들에게 편안한 신발을 신겨주는 동안 그...

점

저자 : 피터 레이놀즈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년 : 2011

청구기호 : 유아843레68ㅈ

어린 시절 나도 미술엔 영 젬병이었다. 미술시간만 되면 어디 아픈 척이라도 해서 교실에서 도망치고 싶던 마음뿐이던 나를 꼭 닮은 주인공, 베티의 이야기다. 미술 시간이 너무 너무 싫은 베티가 붓을 내 던지듯 도화지에 내리꽂아 찍혀버린 점을 한참 내려다보던 선생님은 베티에게 이름을 쓰라고 하고는 멋진 액자에 베티의 그림을 넣어 교실에 걸어둔다. 그제서야 베티는 ‘점’ 쯤이라면 얼마든지 더 멋지고 근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수많은 ‘점 작품’들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얼마 후 있었던 학교 ...

까불지 마!

까불지 마!

저자 : 강무홍 글/ 조원희 그림

출판사 : 논장

발행년 : 2015

청구기호 : 유아813.8 강36ㄱ

까불지 마! 자꾸 약해지는 순간 내 마음 속 “스탑” 버튼을 누르고 싶을 때가 있다. 아이들은 더 그렇겠지. 용기가 없고 내가 질 것만 같아 두려울 때, “까불지 마~~!” 하고 크게 호통을 치면 뭐든지 이길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 같다. 엄마가 가르쳐 줬지만 엄마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 주문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도 늘 머무는 질문 일 것 같아 웃음이 난다. 그림에서도 주인공의 마음이 잘 나타난다.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은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찌질한 인간 김경희

찌질한 인간 김경희

저자 : 김경희

출판사 : 빌리버튼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일반 818 김14ㅉ

남들처럼 사는 것과 나답게 사는 그 사이 어디쯤.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라며 소개하는 이 책을 권한 것은 남편이었다. ‘제목이 찌질한 김경희라니, 내가 찌질하다는 거야 뭐야?’ 하며 눈을 흘겼지만 책에 관해서는 한수 위인 남편을 믿고 읽어보기로 했다.   나는 간신히 초등학교로 바뀌기 전 ‘국민학교’를 졸업한 기성세대다. 아이가 셋이고 결혼한 날을 열 번 넘게 ‘기념’한(진짜다. 기념한 것 맞다. 큭큭) 아줌마다....

얼음 땡!

얼음 땡!

저자 : 강풀

출판사 : 웅진주니어

발행년 : 2014

청구기호 : 유아 813.8-강89ㅇ

    ♬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자전거 탄 풍경의 “보물”이라는 노래입니다. 저는 골목에서 손발이 새카맣게 되도록, 해가 다 저물어 내 새까만 손바닥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친구들과 놀며 자랐어요. 고무줄놀이, 땅 따먹기... 그 중에서도 얼음땡 놀이는 매일 빠질 수 없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였습니다. 공부 잘하고 똑똑한 규원이, 달리기 빠른 날쌘돌이 준석이, 키 크고 용감한 주영이, 덩치 크고 힘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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