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이달의 제주어작가] 운영이 11월로 마무리 됩니다.

   11월에는 <응답하라 제주할망>으로 제주의 말맛을 제대로 보여준

   이경란 작가님이 오십니다.

   이경란 작가님은 초등 교사로, 아이들에게는 '라니쌤'으로 불리고 있습니다.

   태어나고 자란 법환 마을에서 상군 해녀였던 할머니의 피를 물려받아

   바다와 해녀에 애정을 느끼고, 2018년에 법환 해녀학교에 다니며 해녀 삼춘들께

   물질도 배웠습니다. 법환 해녀학교가 최종 학력이라고 자랑스럽게 말하고 다닙니다.

   제주의 어른들, 삼춘들, 할머니의 옛날 이야기를 들으며 제주 생활사에 커다란 흥미를 느끼게 되면서 

   그 이야기보따리를 아이들에게 전하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사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주의 문화와 제주어를 담은 노래를 만들고 부르는 교사모임 '혼디놀레'로 활동하며 

   1집 앨범<검은 인어공주>, 싱글 앨범<요망진 똘내미, 오름 오르게!>를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제주를 노래하고 이야기 나누는 것에 행복을 느끼고 있습니다.

    *2025년 11월 22일 10:00, 라니쌤과 함께 제주어에 푹 빠져 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