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바당어린이도서관, 제주 서쪽 둘러보는 '제주어 문학기행' 21일 개최

제주의 소리. 2025. 6. 11. 한형진 기자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관장 양민숙, 이하 도서관)은 21일(토) 제주의 자연, 문학, 제주어를 만나는 기행을 진행하면서 참가자를 모집한다.

  '문학 속 제주어를 찾아서-제주어 문학기행'은 제주의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방선문 숲길, 가문동, 애월 장한철 생가, 귀덕 복덕개, 한림항, 금능마을길, 용수 해안길 등을 걸으며 그곳에 담긴 문학 작품과 제주어의 정서를 직접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제주어로 쓰인 문학 작품의 일부를 낭독하거나 해설을 듣는다. 자연 속에서 제주의 말과 문화를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제주의 대표적인 문학 공간과 인물의 자취를 따라가며, 제주어가 문학 속에서 어떻게 남아 있는지를 보다 생생히 만날 수 있다.

  도서관은 6월에 이어, 9월, 10월, 11월에도 제주의 다른 지역에서도 문학기행을 진행할 예정이다. 제주의 다양한 장소와 계절 속에서 제주어와 문학이 어우러지는 내용으로 준비한다.

  6월 기행 참가 신청은 12일(수)부터 16일(일)까지 받는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https://www.jjdreamlib.or.kr/index.htm )를 통해서 받는다.

  문의 :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064-745-7102)

  출처 : 제주의소리(https://www.jejuso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