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어린이날 전통놀이체험

어린이날 100주년 기념 그림책 전시도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 도서관 정원 일대에서 어린이들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옛 이야기 여행'을 주제로 장치기, 짚 고리 던지기, 죽마놀이, 버나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체험뿐만 아니라 연달래꽃 만들기, 한지 제기 만들기 등 신명나는 우리문화 한 마당이 펼쳐진다.

또 어린이날 제정 100주년을 기념해 어린이도서연구회가 선정한 한국을 담은 그림책 100여권도 전시된다. 큰 그림책, 슬라이드 영상, 입말 등 다양한 방식으로 들려주는 옛 이야기를 통해 언어의 아름다움을 느낄뿐만 아니라 어린이들이 책과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은 사전접수 없이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사회적 상황으로 가정 밖 활동이 어려웠던 어린이들을 위로하고 싶다"며 "어린이날을 맞아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마음껏 계절을 즐기고 뛰어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2.04.25(월) 한라일보 발췌. 오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