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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일보, 2026. 04. 14, 우종희 기자
[제주도민일보 우종희 기자]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관장 양민숙)은 오는 20일부터 도서관 내 꿈바당 제주어관에서 시니어 봉사자들이 참여하는 ‘제주어 해설 및 책 읽어주기’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주어의 보존과 세대 간 소통 강화를 목표로 한다.
2025년에 조성된 꿈바당 제주어관은 제주어를 중심으로 한 전시·놀이·체험이 결합된 복합 문화공간이다. 도서관은 이곳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제주어를 접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매달 ‘이달의 제주어 작가의 방’을 운영해 제주어 문학을 소개하고 있다.
상시 프로그램에는 전문 교육을 받은 시니어 봉사자들이 참여해 평일 현장 신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제주어 책을 읽어주고 전시·체험 콘텐츠를 활용한 맞춤 해설을 진행한다. 또한 매주 목요일에는 초등학교 단체를 위한 특화 수업 ‘제주어 탐험대’가 함께 운영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이 스스로 제주어를 탐구할 수 있도록 ‘제주어관 익힘책’이 활용된다. 익힘책에는 12가지 테마 미션이 담겨 있으며 어린이들은 미션 수행을 통해 단어 학습·영상 체험·퀴즈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다. 모든 미션을 완수한 어린이에게는 소정의 선물도 주어진다.
양민숙 관장은 “어르신들의 따뜻한 목소리로 전해지는 제주어는 아이들에게 제주의 정신과 문화를 배우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제주어관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도서관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제주도민일보(https://www.jejudom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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