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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사] 간판 속 제주어를 찾아라…도민 함께하는 ‘조꼿디 이신 제주어’ 운영
작성일 2026-08-05 10:09:19 조회 14 회
작성자 꿈바당어린이도서관

간판 속 제주어를 찾아라…도민 함께하는 ‘조꼿디 이신 제주어’ 운영

제주매일, 2026. 08. 04, 김진규기자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생활 속 제주어 기록 참여 프로그램 마련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이 일상 속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제주어를 발굴하고 그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도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활 공간 곳곳에 남아 있는 제주어를 직접 찾아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지역어 보전과 문화 확산에 나선다는 취지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은 오는 5일부터 9월 29일까지 ‘2026 조꼿디 이신 제주어 ᄎᆞᆽ아보카(가까이 있는 제주어 찾아볼까)’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도민들이 일상에서 마주하는 제주어를 사진으로 기록해 공유하는 참여형 사업이다. 간판과 안내문, 표지판, 광고물, 전시물 등 생활 공간 곳곳에 남아 있는 제주어를 직접 찾아 촬영하고 온라인으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은 제주어가 특정 공간이나 행사에만 머무는 언어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의 삶 속에서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문화유산이라는 점을 알리고 도민들이 자연스럽게 제주어에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참여 대상을 기존 어린이에서 제주도민 누구나로 확대해 더 많은 도민이 함께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온라인 접수 방식을 도입해 제주시는 물론 읍·면지역과 서귀포지역에서도 보다 편리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생활 속에서 제주어가 담긴 사진을 촬영한 뒤 온라인 접수폼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참가자 가운데 선착순 50명과 심사를 통해 선정된 50명 등 모두 10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접수된 작품 가운데 우수작은 오는 10월 열리는 ‘꿈바당 제주어 책축제’에서 전시돼 도민들과 공유될 예정이다. 생활 속에서 발견한 제주어가 또 다른 문화 콘텐츠로 이어지며 제주어 보전의 의미를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관계자는 “제주어는 우리의 삶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긴 소중한 지역 자산”이라며 “도민들이 일상에서 제주어를 직접 찾고 기록하는 과정을 통해 제주어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보전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방법과 세부 일정은 제주꿈바당어린이도서관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제주매일(https://www.jejumae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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