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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의 꿈과 비전을 키우는 꿈공작소

89건 현재페이지 9/9

점

저자 : 피터 레이놀즈

출판사 : 문학동네

발행년 : 2011

청구기호 : 유아843레68ㅈ

어린 시절 나도 미술엔 영 젬병이었다. 미술시간만 되면 어디 아픈 척이라도 해서 교실에서 도망치고 싶던 마음뿐이던 나를 꼭 닮은 주인공, 베티의 이야기다. 미술 시간이 너무 너무 싫은 베티가 붓을 내 던지듯 도화지에 내리꽂아 찍혀버린 점을 한참 내려다보던 선생님은 베티에게 이름을 쓰라고 하고는 멋진 액자에 베티의 그림을 넣어 교실에 걸어둔다. 그제서야 베티는 ‘점’ 쯤이라면 얼마든지 더 멋지고 근사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며 수많은 ‘점 작품’들을 그려내기 시작한다. 얼마 후 있었던 학교 ...

까불지 마!

까불지 마!

저자 : 강무홍 글/ 조원희 그림

출판사 : 논장

발행년 : 2015

청구기호 : 유아813.8 강36ㄱ

까불지 마! 자꾸 약해지는 순간 내 마음 속 “스탑” 버튼을 누르고 싶을 때가 있다. 아이들은 더 그렇겠지. 용기가 없고 내가 질 것만 같아 두려울 때, “까불지 마~~!” 하고 크게 호통을 치면 뭐든지 이길 수 있는 용기를 얻게 될 것 같다. 엄마가 가르쳐 줬지만 엄마에게는 통하지 않는 이 주문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속에서도 늘 머무는 질문 일 것 같아 웃음이 난다. 그림에서도 주인공의 마음이 잘 나타난다. 이야기도 흥미롭지만 그림을 보는 재미도 놓치지 않은 유쾌하고 즐거운 책이다...

찌질한 인간 김경희

찌질한 인간 김경희

저자 : 김경희

출판사 : 빌리버튼

발행년 : 2017

청구기호 : 일반 818 김14ㅉ

남들처럼 사는 것과 나답게 사는 그 사이 어디쯤. 확실함과 불확실함의 경계에서 오늘을 사는 평범한 우리 이야기라며 소개하는 이 책을 권한 것은 남편이었다. ‘제목이 찌질한 김경희라니, 내가 찌질하다는 거야 뭐야?’ 하며 눈을 흘겼지만 책에 관해서는 한수 위인 남편을 믿고 읽어보기로 했다.   나는 간신히 초등학교로 바뀌기 전 ‘국민학교’를 졸업한 기성세대다. 아이가 셋이고 결혼한 날을 열 번 넘게 ‘기념’한(진짜다. 기념한 것 맞다. 큭큭) 아줌마다....

얼음 땡!

얼음 땡!

저자 : 강풀

출판사 : 웅진주니어

발행년 : 2014

청구기호 : 유아 813.8-강89ㅇ

    ♬ 술래잡기, 고무줄 놀이, 말뚝박기, 망까기, 말타기 놀다보면 하루는 너~무나 짧아♪ 들어보신 적 있으시죠? 자전거 탄 풍경의 “보물”이라는 노래입니다. 저는 골목에서 손발이 새카맣게 되도록, 해가 다 저물어 내 새까만 손바닥이 보이지 않을 때까지 친구들과 놀며 자랐어요. 고무줄놀이, 땅 따먹기... 그 중에서도 얼음땡 놀이는 매일 빠질 수 없는 가장 인기 있는 놀이였습니다. 공부 잘하고 똑똑한 규원이, 달리기 빠른 날쌘돌이 준석이, 키 크고 용감한 주영이, 덩치 크고 힘센 ...

마지막 나무

마지막 나무

저자 : 인그리드 샤베르

출판사 : 꿈공작소

발행년 : 2016

청구기호 : 유아 863-샤44ㅁ

  이 책을 읽은 후 저는 잠시 딴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 어처구니 없게도, ‘이 작은 나무가 마지막 나무인 것을 어떻게 알았을까?’ 였습니다. 어른들이 흔히 이해하는 방식으로 상상력은 뒤로 하고 논리적으로 말도 안된다는 듯이 말이지요. 반달곰을 복원해서 방사를 했다는 뉴스를 접할 때도 반달곰을 마지막으로 죽인 사냥꾼은 그 녀석이 마지막인줄 모르고 그랬겠지...하는 쓸데없는 생각들이요.   모든 것을 '크기'와 '숫자'와 '수량...

마음이 아플까봐

마음이 아플까봐

저자 : 올리버 제퍼스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발행년 : 2010

청구기호 : 유아843 제89ㅁ

머리가 아프면 두통약을 먹어요. 배가 아프면 화장실에 냉큼 달려가거나 소화제를 먹습니다. 상처가 나면 소독하고 연고를 바르고 밴드를 붙입니다. 그런데, 마음이 아프면 어떻게 하나요? 약을 먹고 소독하고 밴드를 붙이면 나을까요?   한 소녀가 있습니다. 마음 가득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신비로움에 가득 차있던 소녀는 할아버지가 떠난 이후로 그 마음을 빈 병에 넣어두었습니다. “마음이 아플까봐!” 그러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즐거움도 호기심도 사라졌지만 마음만은 아프지 않고 안전했...

나는 다른 동물이면 좋겠다

나는 다른 동물이면 좋겠다

저자 : 베르너 홀츠바르트

출판사 : 아름다운사람들

발행년 : 2012

청구기호 : 유아 853-홀85ㄴ

나도 그래요. 나도 다른 사람이면 좋겠어요. 키도 누구처럼 컸으면 좋겠고, 누구처럼 얼굴도 예뻤으면 좋겠고, 또 누군가처럼 노래도 잘 했으면 좋겠습니다. 이 책의 주인공 미어캣도 그랬나봐요. 재미있는 침팬지가, 힘이 센 곰이, 무서운 사자가 부러웠어요. 그런데 재미있지도, 힘이 세지도, 무섭지도 않은 미어캣을 다른 동물들은 오히려 부러워하는 일이 생겨요. 다른 동물들에게 없는 장점이 미어캣에게는 있었거든요.   우리는 늘 살아보지 않은 인생이나 가져본 적 없는 무엇을 아쉬워하며 부러워합니다. 진짜 ...

가장 소중한 너

가장 소중한 너

저자 : 린다 크란츠

출판사 : 옐로스톤

발행년 : 2012

청구기호 : 유아 843-크29ㄱ

누군가 나에게 모든 것을 말해주는 사람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먹고 싶은 것이 있는데 생각이 나지 않을 때나 친구와 싸웠을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 누군가의 마음이 알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지 말이에요. 질문하는 모든 것을 다 알려준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림책 전체가 바다입니다. 그 바다에 인생의 첫 발을 내딛는 아들 물고기에게 엄마 아빠 물고기가 지혜를 건넵니다.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가슴속에 그 기억을 간직해라”, “당당하게 너 자신을 드러내라&rdquo...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저자 : 맥 바넷 지음

출판사 : 길벗어린이

발행년 : 2013

청구기호 : 유아 843-바19ㅇ

애너벨에게 다가온 상자 하나, 그 안에는 털실이 담겨있습니다. 애너벨은 스웨터를 떠서 입고는 강아지에게도 나무에도 스웨터를 떠주기 시작합니다. 하얀 눈과 검댕 밖에 보이지 않던 무채색의 배경에 애너벨의 스웨터가 반짝입니다. 친구와 마을 사람들에게도 나눠주려고 하지만 처음에는 모두 놀리고 거부해요. 애너벨은 굴하지 않고 모두에게 스웨터를 떠줍니다. 그리고 무채색처럼 무표정이던 얼굴들이 달라지기 시작해요.   털실은 어디서 났을까요? 끊임없이 나오는 털실 상자가 그 답입니다. 애너벨에게 다가온 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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